울산서 10세 미만 소아 확진자 숨져
울산서 10세 미만 소아 확진자 숨져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08.1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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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사흘만에 사망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잇는 울산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자료사진)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잇는 울산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자료사진)

[울산시민신문] 울산에서 10세 미만 소아가 확진돼 숨졌다. 확진된지 사흘만이다. 

울산시는 "소아 청소년 확진자는 지난 12일 확진돼 재택치료 중 14일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증상이 악화해 15일 사망 판정을 받았다"며 "기저질환 여부 등은 현재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세 미만 코로나19 사망자 발생은 이달 들어 2명째다. 지난달에는 4명의 어린이 사망자가 발생했다. 10세 미만 사망 29건 중 20.7%인 6건이 지난달 이후 발생했다. 

18세 이하로 범위로 넓히면 지난달 이후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0명이다. 7월 8명, 이달 들어 2명의 소아청소년 사망자가 나왔다. 오미크론 대유행의 영향을 받은 지난 4월에는 13명의 소아청소년 사망자가 집계됐다.

한편 울산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14일(1595명)까지 닷새 연속 감소세를 보였지만, 15일(2105명)과 16일(3877명)에 이어 17일(오후 6시 기준) 4212명이 발생하는 등 사흘 연속 증가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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