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선발 6팀 연말 ‘로드쇼’ 참가
[울산시민신문] 동남권 메가시티를 이끌 창업 꿈나무를 찾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시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다음 달 2일까지 ‘2022 동남권 메가시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여할 예비 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동남권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로 부울경 3개 시도가 주최하고, 3개 시도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다. 2020년 첫해는 경남,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데 이어 올해는 울산에서 경진대회 본선이 개최된다.
대회 경쟁률이 매년 높아지는 추세여서 올해 신청 기업은 전년보다 늘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218개 팀이 신청했고 지난해 229개 팀이 신청해 경쟁률이 16대 1에서 17대 1로 높아졌다.
대회는 지역 제한 없이 ‘예비 창업자 및 초기창업기업(3년 미만의 창업기업)’과 ‘창업도약기업’(3년에서 7년 미만의 창업기업) 2개 부문으로 나눠서 모집한다.
각 부문 15개 팀을 선발, 예선 심사에서 총 30개 팀을 선정한다. 이후 예선을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통합 개별 맞춤형 멘토링을 거쳐 최종적으로 각 부문 7개 팀씩 14팀이 통합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통합 본선에 오른 팀을 대상으로 각 부문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3팀씩 총 6팀을 뽑는다. 이 6팀이 경진대회 마지막 행사인 ‘로드쇼’에서 최종 발표를 하고, 최종 순위를 가린다.
‘로드쇼’는 오는 12월 2일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USF2022)’ 행사에서 열린다. 최종 발표 후 대상 2팀 1000만 원, 우수상 6팀 700만 원, 장려상 6팀 400만 원, 특별상 4팀 200만 원으로 총 1억 원의 상금을 준다. 참가 신청은 동남권 창업경진대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