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북면 배내리 영남알프스 등에서 포획
[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이 한달간 들개포획단을 운영해 모두 52마리를 포획했다.
30일 군에 따르면 상북면 배내골·천전리 등 영남 알프스 주변과 서생면 신암·진하리, 청량읍 청량천변 일대에서 52마리의 들개를 포획했다.
군은 포획 과정에서달려들거나 무는 등 오랜 야생 생활로 인해 공격성이 높아진 들개 5~6마리는 안락사시켰다. 다른 들개들은 유기동물센터로 인계했다.
앞서 군은 인적이 드문 야산 등지에 들개가 돌아다녀 불안하다는 주민들의 신고가 잇따르자 이달 1일부터 동물구조 전문과와 울산유기동물보호센터 등과 합동으로 들개 포획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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