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 김정자
가을 / 김정자
  • 이시향 시민기자
  • 승인 2022.08.3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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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 김정자]


어느 순간 변해가는
순환이 낯설게 느껴졌다

뜨겁게 흐르는 땀의 무게
거추장스러운
겉옷의 의미를 지닌 것처럼

서늘함이 아침과 저녁
사이를 공존하며
밤의 이슬이 삶에 빛과 의미를
가져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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