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 확대... 14개 전형으로 선발
울산대-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 확대... 14개 전형으로 선발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09.06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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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에서 전체 91%인 2667명 모집
의예·간호학과, 지역인재 특전 신설
미래사회 대비 전공 커리큘럼 새단장
울산대 물리학과 김정대·김상훈 교수연구팀이 차세대 자성 메모리로 응용될 ‘Fe5GeTe2’ 물질이 육각형의 원자 배열과 나선형 자성의 특성을 가진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사진은 주사 터널링 현미경으로 원자 배열을 관찰하는 모습.)
울산대 물리학과 김정대·김상훈 교수연구팀이 차세대 자성 메모리로 응용될 ‘Fe5GeTe2’ 물질이 육각형의 원자 배열과 나선형 자성의 특성을 가진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사진은 주사 터널링 현미경으로 원자 배열을 관찰하는 모습.)

[울산시민신문] 울산대학교는 2023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의 91%인 2667명을 수시에서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3~17일 인터넷으로만 한다.

올해 수시 전형은 4가지 유형의 14개 전형으로 분류된다. 대부분 전형에서 전형 간 복수원이 가능하기에 수험생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 본인에게 유리한 입시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우선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교과 100%와 수능최저학력기준(음악학부 제외)만을 적용한다. 올해 교과전형에서는 대부분 모집단위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인문대, 사회과학대, 경영대, 과학기술융합대, 생활과학대, 디자인·건축융합대는 국어·학·영어·사탐(1과목)/과탐(1과목) 중 1개 영역에서 5등급 이내, 공과대는 모든 모집 단위가 2개 영역 합 10등급 이내로 조정됐다.

학생부종합 유형의 경우 지역인재 특별전형(의예과 별도)을 통해 부산·울산·경남지역 고교를 입학하고 졸업(예정)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로만 선발한다. 인원은 전년도 대비 크게 증가했다.

학생부종합 특별전형(의예과 별도)의 경우 1단계 서류평가를 통해 4배수의 면접대상자를 선발한 후 2단계 면접  후 최종 선발이 이뤄진다. 최종 선발 시 1단계 성적 50%와 면접 성적 50%가 반영된다.

의예과는 논술전형(논술 60% 및 학생부 40% 반영)과 학생부종합 특별전형, 지역인재 특별전형, 지역인재(기초/차상위) 특별전형, 지역인재(논술)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이 중 학생부종합 및 지역인재 특별전형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1단계 서류평가에서 5배수를 선발한다.

올해는 의예과 및 간호학과의 지역인재(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이 신설됐다. 단, 기존의 지역인재 특별전형과의 복수지원은 불가능해 해당 전형에 관심이 있는 수험생은 입시전략을 잘 수립할 필요가 있다. 또 의예과의 논술전형과 지역인재(논술) 전형 간에도 중복지원이 불가능해 논술 전형에 지원할 예정인 수험생은 해당 부분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계열단위 통합선발의 경우 올해도 인문·사회과학·자연과학·생활과학·공학 5개 모집단위에서 실시하고, 통합선발 입학자는 계열 내 학부(과)/전공 선택권이 보장된다.

울산대는 또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사회 수요에 맞는 인재양성을 위해 일부 전공 커리큘럼을 새로이 하고 명칭도 변경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철학전공은 상담 교육과정을 추가해 철학·상담전공으로, 물리학전공은 반도체학전공으로, 화학전공은 나노에너지화학전공으로, 동양화전공과 서양화전공은 회화·미디어아트전공으로, 조소전공은 입체조형예술전공으로 각각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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