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불 / 이채운
등불 / 이채운
  • 이시향 시민기자
  • 승인 2022.09.14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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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해 -9

 

 

 

 

 

 

 

 

 

 

 

 

[등불 / 이채운]

 

등불과 밤, 안 어울릴 때도 있지만
잘 어울릴 때도 있다
등불이 있어야지 자는 사람들도 있다

자연의 등불은 달과 별이 있다
달이 없다면
별이 없다면
달과 별은 멋진 짝꿍이다.

(서울 신현초등학교 2학년 3반)


***
 등불은 어둠을 밝히는 곳에만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초등학교 2학년 이채운 학생은 벌써 알고 있군요. 자연의 등불이 달과 별로 반짝이며 멋진 짝꿍인 것처럼 좋은 책 좋은 동시도 우리의 등불이 되지요. 좋은 말 좋은 친구도 짝꿍이 되고 우리의 등불이 되지요. 이렇게 멋진 시를 지을 수 있는 이채운 학생도 등불입니다. 이 멋진 능력을 계속 키워 나가서 더 밝게 반짝이는 커다란 등불이 되어 주세요. <감상: 이시향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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