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혁 울산시의원 "울주지역 태풍 피해 커…조속 복구해야"
공진혁 울산시의원 "울주지역 태풍 피해 커…조속 복구해야"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09.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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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신문] 울산시의회 공진혁(사진) 의원은 13일 김두겸 울산시장을 상대로 한 서면질문에서 조속한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를 촉구했다.

공 의원은 "이번 태풍으로 울주군 피해가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안타까운 청년 한 명이 생명을 잃은 것을 비롯해 침수 14건, 낙하물 7건, 정전과 교통시설 파손 7건 등 총 28건의 피해사례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공 의원은 "특히 군 지역은 수확을 앞둔 과수 피해가 컸다"고 강조했다. 공 의원에 따르면 힌남노로 인한 과수 피해는 배 150ha, 단감 80ha, 사과 2ha 등 총 232ha에 25.5%의 피해율로 집계됐다.

공 의원은 "지난 태풍 '차바'와 지진 피해 당시 주민 피해 복구와 주민 보상이 신속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한 민원이 많았다"며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와 주민 보상에 대한 시의 계획을 설명해 달라"고 주문했다.

공 의원은 또 "재난 피해 조사 및 피해 지원 체계가 기초단체와 중복돼 혼란을 빚는 사안이 없는지, 또한 광역 및 기초단체 혹은 기초단체 간 책임 소재를 핑계로 신속히 이뤄져야 할 재난 대처를 서로 미루는 사안이 없는지 파악해서 알려달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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