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1회 드론·측량 박람회' 개최... 지자체 최초
울산시, '제1회 드론·측량 박람회' 개최... 지자체 최초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09.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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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0일 문수컨벤션센터 일원
최신 기술과 장비 한 자리 모여
드론 조종 경진대회도 열려
울산시청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28~30일까지 남구 문수컨벤션 일원에서 '제1회 울산 드론·측량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중 처음 개최하는 행사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지적, 공간의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드론 산업 대중화,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등 정부 집중 육성 4차 산업의 핵심이 될 기술을 볼 수 있는 자리다.

전시 품목은 무인항공헬기와 드론, 위성항법시스템(GNSS), 라이다, 지리정보시스템(GIS) 솔루션, 실내외 지도 제작, 3차원 영상 처리 기술 등이다.

참가 기업들이 직접 신제품을 소개하고 신기술을 보여주는 발표회도 개최한다.

부대 행사로 28일 토지정보업무 연구과제 발표회가 열린다. 또 측량과 공간정보 산업의 미래 전망과 지자체의 역할·준비에 관한 강연도 마련된다.

29일에는 문수보조경기장에서 울산지역 공공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가 열린다. 수색·탐색 분야에는 소방 3개 팀, 경찰 3개 팀이 참가해 경쟁하고, 측량 분야에는 구·군 공무원 5개 팀이 참가한다. 우수 3개 팀은 연말에 국토교통부가 개최하는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측량, 공간정보 기술, 드론 영상, 위성 및 항공 측량 등을 활용한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산·학·관 합동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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