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컬렉션’ 내년 2월 울산 온다
‘이건희 컬렉션’ 내년 2월 울산 온다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2.09.2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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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5월까지 50여 점 전시
이중섭 作 '오줌싸는 아이'
이중섭 作 '오줌싸는 아이'

[울산시민신문]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이 기증한 '이건희 컬렉션'이 내년 상반기 울산에서 전시된다.

울산시립미술관은 내년 2월 16일부터 5월 21일까지 '이건희 컬렉션 전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4년까지 각 지역을 대표하는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열리는 이건희 컬렉션 지역순회전의 하나로 마련된다.

울산시립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과의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업무협약에 따라 엄선한 작품 50여 점을 전시한다.

박수근, 이중섭, 천경자, 권진규, 유영국 등 한국 근·현대미술 대표 작가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이건희 컬렉션 울산 전시는 한국 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회화 작품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라며 "미술사적 가치가 크고 작품성이 높은 대표 걸작들을 가까이서 즐길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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