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태화강 국가정원 플래시몹 페스티벌
2022 태화강 국가정원 플래시몹 페스티벌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2.09.28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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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공연들로 코로나 스트레스 ‘확’ 날렸어요”
지난 24일 개최된 제3회 태화강국가정원 플레시몹 페스티벌에서 이두남 대표와 수상한 팀들이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지난 24일 개최된 제3회 태화강국가정원 플레시몹 페스티벌에서 이두남 대표와 수상팀들이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본보 주관으로 지난 24일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2022 태화강 국가정원 플래시몹 페스티벌’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되면서 몰려든 시민들의 열기가 공연장을 후끈 달궜다. 플래시몹 행사에는 전국에서 12개팀이 예선에 참여했고,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본선 티켓을 딴  6개팀이 저마다 ‘끼’를 펼쳤다.

■태화강 국가정원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된 공연을 즐기지 못하던 시민들이 야외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본보 이두남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친환경의 대명사로 불려도 손색 없는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플래시몹 페스티벌에 참가한 참가팀, 그리고 함께 축제를 즐기기 위해 이 자리에 오신 관람객 모두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플래시몹 페스티벌 행사로 인해 명실상부한 전국 제일의 생태공원인 태화강 국가정원이 전국적으로 더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들 눈과 귀를 사로 잡다
식전 공연에서 울산지역 가수인 박정하·문광수·최지예 가수의 열창은 무대 분위기를 한껏 띄웠고, 울산대 기린응원단의 퍼포먼스는 순식간에 공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1부 경연이 끝난 뒤 이어진 성악가 홍주표·골든코리아 비보잉팀의 열연은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현악4중주팀의 파워풀한 공연과 노래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떠나 잊혀지지 못 할 가을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

■굿즈 행사로 볼거리·즐길거리 제공
이민남 사회자의 재치로 진행된 관람객 댄스배틀 경품 행사에서 시민들은 한껏 흥을 돋구며 춤 사위를 뽐내는 등 끼를 맘껏 발산했다. 댄스 배틀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장기간 코로나로 힘이 들었는데, 오늘 무대 위에서 스트레스가 확 풀렸다”고 전했다.
음료, 풍선, 포토존, 포토존에서 찍은 무료인화 부스 등 다양한 무료 부대행사와 무료 인화한 사진을 추첨해 나눠주는 배즙, 굿즈교환권 등 지급은 큰 호응을 받았다.
굿즈 게임을 통해 굿즈 교환권을 획득한 구영리에서 온 한모씨는 “게임자체도 즐거운데 굿즈 제품까지 받을수 있어서 너무 즐겁다”며 “행사 덕분에 스트레스도 풀고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총상금 490만 원 주인공 가려져
플래시몹 경연의 하이라이트인 최우수상 영예는 울산치어리딩협회 소속으로 19명의 참가자가 절도있는 동작으로 난이도 높은 안무를 소화해 낸 아이코닉팀이 선정돼 상금 200만 원과 트토피를 받았다. 아이코닉팀을 이끈 공민희 대표는 “페스티벌을 위해 많은 연습은 했지만,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아 너무 기쁘다”며 “받은 상금으로 맛있는 것 사먹고 유니폼도 교체하겠다”는 소박한 꿈을 내비췄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파워풀한 댄스 실력을 선보인 경주에서 온 GJ-girls팀과 태화강 국가정원의 꽃과 나비를 아름답게 표현해 낸 라온무브먼트팀이 선정돼 120만 원과 8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입상한 3팀에게는 각각 3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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