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이예로 30일 오전 10시께 완전 개통... 29일 개통식
울산 이예로 30일 오전 10시께 완전 개통... 29일 개통식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09.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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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비용 절감, 출·퇴근 시간대 단축
중·남·북구 30분 이내 생활권역 기대
29일 낙구 옥동육교 하부에서 열린 이예로 전 구간 개통식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김영길 중구청장, 서동욱 남구청장 등 참석 인사들이 개통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울산시)
29일 낙구 옥동육교 하부에서 열린 이예로 전 구간 개통식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김영길 중구청장, 서동욱 남구청장 등 참석 인사들이 개통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시민신문] 울산 이예로(옥동∼농소) 16.9㎞ 구간이 30일 오전 10시께 완전히 개통된다.

울산시는 29일 남구 옥동육교에서 김두겸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도심 교통체증 혼잡 해소를 위해 지난 2010년 착공한 이예로 도로개설은  공사비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됐다. 도로는 1·2구간 16.9㎞로 4813억 원이 투입됐다.

1구간은 남구 옥동 남부순환도로부터 중구 성안동까지 8㎞, 2구간은 중구 성안동부터 북구 농소동까지 8.9㎞이다.

1구간은 2013년 1월 착공해 2019년 6월 중구 북부순환도로부터 중구 성안동(4㎞)까지, 올해 7월 남구 문수로부터 중구 북부순환도로(3㎞)까지 개통됐다. 2구간은 2010년 6월 공사가 시작돼 2017년 9월 개통됐다.

30일 전 구간이 계통하는 이예로는 잔여 구간인 문수로부터 남부순환도로(1㎞) 구간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착공 12년 3개월여 만에 전 구간6.9㎞)에 차량이 다닐 수 있게 됐다.

김두겸 시장은 "중·남·북구가 30분 이내 생활권역이 되고, 시가지 교통 혼잡이 20∼30% 해소되는 획기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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