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비용 절감, 출·퇴근 시간대 단축
중·남·북구 30분 이내 생활권역 기대
중·남·북구 30분 이내 생활권역 기대
[울산시민신문] 울산 이예로(옥동∼농소) 16.9㎞ 구간이 30일 오전 10시께 완전히 개통된다.
울산시는 29일 남구 옥동육교에서 김두겸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도심 교통체증 혼잡 해소를 위해 지난 2010년 착공한 이예로 도로개설은 공사비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됐다. 도로는 1·2구간 16.9㎞로 4813억 원이 투입됐다.
1구간은 남구 옥동 남부순환도로부터 중구 성안동까지 8㎞, 2구간은 중구 성안동부터 북구 농소동까지 8.9㎞이다.
1구간은 2013년 1월 착공해 2019년 6월 중구 북부순환도로부터 중구 성안동(4㎞)까지, 올해 7월 남구 문수로부터 중구 북부순환도로(3㎞)까지 개통됐다. 2구간은 2010년 6월 공사가 시작돼 2017년 9월 개통됐다.
30일 전 구간이 계통하는 이예로는 잔여 구간인 문수로부터 남부순환도로(1㎞) 구간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착공 12년 3개월여 만에 전 구간6.9㎞)에 차량이 다닐 수 있게 됐다.
김두겸 시장은 "중·남·북구가 30분 이내 생활권역이 되고, 시가지 교통 혼잡이 20∼30% 해소되는 획기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