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구원, 대기오염물질 실시간 점검 모니터링 고도화
[울산시민신문] 내년부터 울산 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 강화된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와 계약을 맺고 연말까지 대기환경측정망 전산시스템 재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시스템 재개발 사업에는 지난 2023년도부터 적용되는 대기오염물질(SO2, NO2, O3, CO)의 유효 자릿수 증가, 기상항목(풍향, 풍속, 온도, 습도) 측정자료 전송주기 변경(5분 → 1분) 등이 포함된다.
또 광역 대기오염에 대응하고자 울산 주변지역(부산 기장, 경남 양산, 경북 경주)에 대한 대기질 점검(모니터링) 기능도 추가한다.
연구원은 현재 도시대기측정망 19곳, 대기중금속측정망 7곳, 산성우측정망 3곳, 대기이동측정망(차량) 1곳, 도로변대기측정망 2곳 등을 운영 중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시스템 재개발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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