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일산해수욕장 운영 평가보고회 개최
동구, 일산해수욕장 운영 평가보고회 개최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2.09.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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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들의 문화향유
중대 인명사고 제로화를 달성
울산시 동구청
울산시 동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동구는 청사 2층 상황실에서 김종훈 동구청장 주재로 관련 공무원,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일산해수욕장 운영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일산해수욕장은 7월 15일 ~ 8월 28일까지 45일간 운영하였으며, 방문객은 일일 평균 6653명으로 전년의 8만 8천여 명에 비해 총 29만 9000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엔데믹 국면 전환에 따른 관광객 유입 및 다양한 문화 공연과 안전한 물놀이 시설, 해양이벤트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도심지 해수욕장으로서 자체경쟁력 강화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동구는 개장기간동안 ‘바다의 맛과 멋, 흥이 넘치는 일산해수욕장!’을 슬로건으로, 안전하고 쾌적하며 머무르고 싶은 해수욕장을 목표로 운영했다.

동부경찰서, 울산해양경찰서, 동부소방서 등과 함께 해수욕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였으며 개장기간 중대 인명사고 제로화를 달성했다.

동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운영하기 위해 개장 전 백사장을 정비하고 해파리 방제시설 및 위험표준 부표 등 안전시설과 샤워장, 탈의실, 하계휴양소 등 편의시설 설치, 수중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개장기간 중에도 지속적인 환경정화활동과 시설관리,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으로 관광객들의 해수욕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

특히 개장기간 9일 동안 펼쳐진 일산상설문화공연은 참여자들과 관광객에게 소통과 축제의 장을 제공하였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져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휴양지로서, 일산해수욕장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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