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미용예술고, 미용효도의 날 운영
울산미용예술고, 미용효도의 날 운영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2.10.05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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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연계 인성교육 함양을 위한 재능기부
지역주민 초청 美나눔 봉사활동
지역사회 연계 인성교육을 위한 미용 효도의 날에 참여한 울산미용예고 학생들이 지역 어르신들의 머리를 다듬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미용예술고등학교는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과 울산시 울주군과 울주군 웅촌면및 웅촌농협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아 가을맞이 ‘지역사회 연계 인성교육을 위한 미용 효도의 날’을  4 ~ 5일 양일간 운영하였다고 5일 밝혔다.

미용 효도의 날은 울산미용예술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여 재능을 나누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울산미용예술고등학교를 대표하는 미용전공동아리(美나눔 봉사단) 학생들이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새치머리 염색, 두피 및 핸드마사지와 더불어 적적한 어르신들의 말벗 되어드리기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으로 구성이 되었다. 

울산미용예고는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학교, 학생이 가진 재능과 끼를 지역사회에 나누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함양과 더불어 타인을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하여 2011년 개교 이래 미용재능나눔 봉사활동을 계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모 어르신은 “올해 다시 미용나눔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며 새치염색을 하니 다시 젊어진 것 같고, 손 마사지로 더 건강해진 것 같아 너무 좋았다”며, “학생들의 솜씨가 너무 좋고 이런 행사를 개최해 주어 고맙다”며 학생들과 학교에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동아리 회장 홍정민 양은(2년)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직접 활용하는 봉사활동이라 더욱더 의미가 있었으며 미용전공동아리 단원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웠고, 우리들의 나눔 활동으로 행복해하시는 어르신들을 뵈니 뿌듯했다”며,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여 선배들, 친구들, 후배들과 함께 이러한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라며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하해용 교장은 “본교 미용전공동아리 학생들이 매년 지역주민들을 초청하거나 노인요양기관, 지역 경로당 등 소외계층을 방문하여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하고 있다”며, “미용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이해와 실무적인 능력을 높이고 더불어 인성과 소양이 겸비된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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