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국(장애인)체전 개최기간 축제 열기로 '후끈'
울산, 전국(장애인)체전 개최기간 축제 열기로 '후끈'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2.10.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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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축전·처용문화제 등 6개 행사
체전 분위기 고취하고자 잇따라 열려
울산 고래축제(사진자료)
울산고래축제(사진자료)

[울산시민신문] 울산 시가지가 전국(장애인)체전을 맞아 축제 열기로 휩싸였다.

울산시는 7일 시작하는 전국체전과 오는 19일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 행사에 맞춰 '2022년 울산문화축전'을 포함한 6개의 문화예술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고 6일 밝혔다. 울산에서는 17년 만에 제103회 전국체전이 7∼13일,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9∼24일 열린다.

체전 기간 '2022 울산문화축전'이 울산종합운동장과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가장 먼저 열린다. 전국체전 일정과 함께 진행되는 문화축전은 17개 시·도별 특색을 담은 예술공연, 거리공연,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어 올해로 56회째를 맞는 처용문화제가 8∼10일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에서는 전통 연희축제, 전통 놀이, 향토예술 공연 등이 마련된다.

또 전국 각지에서 울산으로 모인 예술인들의 공연으로 구성된 '나드리 축제'(8∼12일)는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독립운동가이자 국어학자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외솔한글한마당'(8∼10일)은 외솔기념관과 중구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진다.

'울산고래축제'는 13∼16일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서 고래를 주제로 한 퍼레이드, 퍼포먼스, 홀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종합예술경연대회인'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이 14∼16일 울산에서 열린다. 예술인들의 창작 기반 활성화와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이 행사는 매년 전국체전 개최 도시에서 체전과 함께 열린다. 올해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44개 팀이 국악·사진·영화 등 3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체전 기간 시가지 전역이 축제 열기로 가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제를 즐기면서 코로나 스트레스를 '확' 날려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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