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19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
전국장애인체전, 19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10.1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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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와 비장애의 화합 체전 실현

[울산시민신문]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체전)가 울산종합운동장에서 19일 오후 개회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엿새간 열전에 들어간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 정원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열리는 장애인체전 개회식은 19일 오후 4시 40분 식전 행사로 시작된다. 

세계 최초로 휠체어 장애인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휠체어 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으로 개회 시작을 알린다. 이어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환영사, 주제공연, 성화 점화 등으로 진행된다.

주제 공연에선 울산 출신의 아동문학가 서덕출 선생의 ‘봄편지’ 영상 송출, 국내 정상급 재즈밴드인 ‘웅산밴드’의 연주에 맞춰 강성욱 장애인 행위예술가와 조주혜 비장애인 무용수가 합동 공연으로 선수들에게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임창정, 웅산밴드, 강성국, 김완혁은 공연을 통해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기원한다.

장애인체전에는 17개 시도에서 9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31개 종목(정식 29, 시범 2)에서 기량을 겨누며, 폐회식은 24일 오후 3시 30분 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16년 만에 울산에서 열리는 장애인체전은 장애와 비장애의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목표했던 결과를 얻어가고 시민들은 선수들의 도전을 힘차게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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