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전 19일 개막... '휠체어합창단' 애국가로 막 올려
장애인체전 19일 개막... '휠체어합창단' 애국가로 막 올려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10.1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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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종합순위 6위 목표
지난 14일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 울산선수단 결단식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노옥희 교육감,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장애인체육회 임원, 참가 선수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4일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 울산선수단 결단식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노옥희 교육감,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장애인체육회 임원, 참가 선수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9일 울산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리고 엿새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울산! 정원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이날 오후 4시 40분부터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식전행사로 세계 최초로 휠체어장애인으로만 구성된 대한민국 휠체어 합창단이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개회를 알린다.

장애인체전 울산 개최는 2006년 이후 16년 만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17개 시도에서 90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31개 종목(정식 29, 시범 2)에서 기량을 겨눈다.

울산은 선수와 임원, 관계자 등 728명이 참가해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승마가 정식종목으로, 스크린골프가 전시종목으로 채택돼 첫 선을 보인다. 폐회식은 24일 오후 3시 30분 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16년 만에 울산에서 열리는 장애인체전은 장애와 비장애의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목표했던 결과를 얻어가고 시민들은 선수들의 도전을 힘차게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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