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 개막... 역대 최다 규모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 개막... 역대 최다 규모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10.19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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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엿새간 31개 종목 열전 돌입
울산, 728명 참가·종합 순위 6위 목표
19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김두겸 시장이 선수단 입장을 환영하고 있다.(사진=울산시)
19일 오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서 김두겸 시장과 김기환 시의장, 노옥희 교육감 등이 시도 선수단 입장을 환영하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시민신문] 제42회 전국장애인체전이 19일 오후 울산에서 개막 행사를 열며 엿새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울산! 정원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개회식은 휠체어 장애인으로만 구성된 대한민국 휠체어 합창단의 애국가를 제창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과 개회선언, 환영사, 개회사, 축사, 기념사, 선수·심판 대표 선서, 주제공연, 성화 점화 등으로 이어지며 열기를 더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모두 7곳에서 채화된 성화는 4∼6일 시민 611명 손으로 봉송돼 224㎞를 달려왔다.

또 울산 출신 아동문학가 서덕출 선생의 '봄편지' 영상 송출과 국내 정상급 재즈밴드인 '웅산밴드' 연주가 개회식을 수놓았다.

이번 장애인체전은 선수와 임원 등 9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4일까지 31개 종목(정식 29개, 시범 2개)을 두고 치러진다. 코로나19 탓에 3년 만에 재개됐고, 역대 최다 인원이 참여했다. 울산은 선수와 임원, 관계자 등 728명이 참가해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멈춰 섰던 전국장애인체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이 선수들의 도전을 힘차게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체전은 24일 오후 3시 30분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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