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던 할아버지 / 이지성
사랑했던 할아버지 / 이지성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22.11.01 1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작해 -16

 

 

 

 

 

 

 

 

 

 

 

 

 

 

 

 

 

 

 

 

[사랑했던 할아버지 / 이지성]


나는 할아버지가 좋다.
할아버지가 보고 싶다.

할아버지께
담배 피우지 말라고 할걸
돌아가시기 전에
보고 싶어요. 할아버지

 

(울진온정초5)
☆☆☆

 성인 흡연율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나 청소년 흡연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호기심에서 흡연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800만 명이 흡연으로 인해 사망한다고 하니 나이 들수록 건강에 대한 걱정이 커진다면 담배를 멀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지성 어린이는 할아버지가 담배를 자주 피워서 돌아가셨다고 생각합니다. 걱정할 정도로 담배를 많이 피워나 봅니다. 그 모습을 아마 오래 기억할 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아픕니다. 흡연자가 편안하게 담배를 피울 수 있는 장소가 요즘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만큼 담배가 나쁘다는 생각을 많은 사람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지성 어린이의 동시 사랑했던 할아버지를 읽으면서 무엇보다 사랑하는 나 자신을 위해 금연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글 : 박해경 시인, 아동문학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