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여고, ‘반려동물의 날 ’개최
성광여고, ‘반려동물의 날 ’개최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2.11.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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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의료 및 프리메디컬 캠프’ 동시 진행
성광여고에서 지난 29일 진행된 반려동물의 날 행사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성광여고에서 지난 29일 진행된 반려동물의 날 행사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 하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성광여자고등학교는 지난 29일 1, 2학년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의 날’과 ‘보건 의료 및 프리메디컬 캠프’를 통해 생명존중 정신을 기르고 관련 학과에 대한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행사는 반려동물보건학과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 70여 명이 참가하였다.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 교수와 학과생들이 아로마 제품 만들기 체험, 긍정강화훈련법 체험 및 전문 치유견과의 만남 등을 지원했다.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카페 운영을 통해 동물복지단체에 기부하는 등 자신이 기르는 동물뿐 아니라 앵무새 등 다양한 반려동물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

함께 진행된‘보건 의료 및 프리메디컬 캠프’는 물리치료, 임상병리, 수의예과의 전공을 안내하고 실습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대구한의대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교수가 전공을 소개하고 학과생이 탄력테이핑 체험과 혈액 채혈 체험을 도왔다.

수의예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울산보건환경연구원 수의사와의 만남을 통해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최은숙 교장은 “올해 처음 실시해 본 반려동물의 날은 단순히 귀여운 반려동물과의 즐거운 시간으로 끝나지 않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정서적 교감능력, 생명에 대한 존중감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생명을 다루는 보건의료와 프리메디컬 전공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진로탐색도 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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