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 당초예산 4조6천58억 편성... 전년 대비 4.4%↑
울산시, 내년 당초예산 4조6천58억 편성... 전년 대비 4.4%↑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2.11.10 16:3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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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예산 전체 34.3% 차지
내년에 1천억 지방채 상환
공약 사업에 1714억 투입
김두겸 시장이 10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내년도 당초예산안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울산시)
김두겸 시장이 10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내년도 당초예산안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울산시)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가 내년도 당초예산을 4조6058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0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새로운 울산에 진심을 담은 예산'이라는 주제로 2023년도 당초예산안 편성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재정 운영 기조를 '미래세대 부담 경감을 위한 건전재정 전환'으로 삼아 재정건전성 확보에 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3년 당초예산 규모는 일반회계 3조7802억 원, 특별회계 8256억 원 등 총 4조6058억 원이다. 이는 전년도 당초예산 4조4103억 원보다 4.4%(1천955억원) 증가한 규모다.  

세출 분야별로는 사회 복지 1조5800억 원(34.3%)으로 가장 많다. 이어 공공행정 1조164억 원(22%), 재난·재해 안전망 8269억 원(18%), 사회기반시설과 기업지원 5248억 원(11.4%), 산업 혁신 4020억 원(8.7%), 문화·관광 2557억원(5.6%) 등 순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 예산은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 48억 원, 울산대교 통행료 지원 90억 원, 국가산단 지하배관 통합안전관리센터 건립 24억 원, 울주소방서 건립 49억 원 등이 있다.

또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29억 원, 전국 소년체전 개최 70억 원,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63억 원, 울산의료원 건립 3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시는 건전 재정 전환을 위해 내년도에 1000억 원 규모의 지방채를 상환해 현재 18.53%인 채무 비율을 15%대로 낮춘다.

아울러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추진을 위해 1714억 원을 별도 편성했다.

내년부터 시작하는 주요 공약사업 예산은 농민수당 지원 48억 원, 세계적 공연장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10억 원, 파크골프장 5억 원, 울산대교 통행료 인하 차액 지급 90억 원, 옥동 군부대 대체시설 건설 기본·실시설계용역 1억8000만 원 등이 있다. 

김 시장은 "2023년은 민선 8기 시정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첫 해"라며 "씀씀이는 줄여 빚은 갚으면서,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한 전략적 투자와 시민 삶을 도울 민생사업들에 가용재원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당초예산안은 제235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3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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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회 2022-11-11 21:19:56
10월29일 . 광화문 집회 경과 . 남쪽 집회 . 민주노총 등 총력 결의대회 .오후 2시 , 시작 . 4시30분 , 종료 ,행진 . 5시10분 전후 , 서울역 통과 . 6시30분 전후 , 이태원로 도착 , 종료 / 광화문 남쪽 집회 . 촛불전환 행동집회 . 5시 , 시작 . 6시30분 , 종료 , 행진 . 7시30분 전후 , 서울역 , 남영역 통과 . 한강대로 . 8시30분 전후 , 이태원로 도착 ( 맨 후미 , 남영역 인근 통과 ) ,종료.

국민대회 2022-11-11 21:19:18
10월29일, 광화문 집회 경과. 북쪽 집회 .국민대회 . 오후1시, 대회시작 . 3시 국민의례. 4시10분, 대회종료. 4시20분 , 버스 등 상경해주신 분 귀가 . 4시30분 이태원 반대방향 , 광화문 북쪽으로 행진 . 5시30분 ,효자동 청와대 앞 도착 대회종료./토요일 , 오후 1시 . 광화문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