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수능시험 운영 관리체제 돌입
울산시교육청, 수능시험 운영 관리체제 돌입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2.11.11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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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험 전날 수험표 배부 및 유의사항 안내
개인방역 철저 및 코로나19 확진 시 신속한 신고 당부
울산시 교육청
울산시 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이 17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16일 예비소집을 실시하고 수험생들에게 수험표 배부 및 유의사항을 안내한다고 11일 밝혔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16일 오전 10시부터 수능원서를 접수한 소속학교 및 울산시교육청에서 실시한다. 

수험생은 수험표를 통해 시험장학교를 알 수 있으며 당일 오후에 시험장학교를 방문하여 시험장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단, 시험장 건물 내에는 들어갈 수 없으며 밖에서 시험실 위치만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울산지역 수능시험에는 1만 365명이 응시하고 시험장은 일반시험장 26개, 별도시험장 1개, 병원시험장 2개가 운영된다. 

수능시험일에 코로나19로 재택 확진 및 격리 수험생은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고, 입원 확진 수험생은 병원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수험생이 보건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및 격리 통보를 받으면 즉시 울산시교육청으로 신고해서 수험생 정보를 제공해야 해당 시험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확진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은 보호자에 의한 자차 이동이 원칙이며 여건이 되지 않는 수험생은 관할 보건소와 소방서의 구급차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수능종합상황실을 마련해 성적이 통지되는 오는 12월 9일까지 운영한다. 

14일 수능 문답지를 인수하여 울산시교육청 지정 장소에 보관하면서 본격적인 수능시험 운영 관리체제에 돌입한다.

수능 문답지는 엄격한 보안 관리하에 별도의 보관 장소에 보관한 뒤 수능 당일 새벽에 해당 시험장으로 다시 배부한다. 보안 유지를 위해 문답지 수송에는 경찰 인력이 지원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시험장 구축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수험생과 가족, 교직원 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께서도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로 안정적인 수능 시행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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