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 북구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으로 구성된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단은 관내 8개 동 50명씩 총 400여 명으로 구성돼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체계를 운영하게 된다.
이들은 환경취약지를 중심으로 불법투기 감시와 신고는 물론이고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등 홍보활동도 하게 된다.
북구는 통장 등을 중심으로 50여 명으로 구성된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단을 운영중이었으나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도시 환경 개선에 주민 스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를 구청에서만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민과 관이 서로 협력해 불법투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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