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염포전망대 조성공사 준공식
북구, 염포전망대 조성공사 준공식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2.11.24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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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산책로 울산시내 대부분 조망
북구는 24일 동축산 염포전망대 조성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박천동 북구청장과 김정희 북구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이 준공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구는 24일 동축산 염포전망대 조성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박천동 북구청장과 김정희 북구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이 준공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북구는 동축산 정상에 염포전망대를 조성해 준공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염포전망대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휴게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21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선정돼 11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해 3월부터 설계 및 공사를 추진해 이달 마무리했다.

전망시설인 공중산책로를 만들고 주변에 나무 등을 심어 주민과 등산객들의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염포전망대 공중산책로는 태화강 발원지에서 염포까지 흐르는 물길을 모티브로 만들어 졌다. 

전망대에서는 태화강과 바다는 물론이고 인근 산과 숲까지 360도로 둘러볼 수 있으며, 울산 시내 대부분을 조망할 수 있다. 

전망대는 일몰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주민들뿐만 아니라 사진애호가들도 꾸준히 찾고 있다.

염포전망대는 북구 일곱만디 중 하나인 동축산 정상에 위치해 있어 일곱만디 탐방길의 주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 관계자는 "염포동 지역은 대부분 개발제한구역으로 주민들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에게 자연 속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염포전망대가 북구의 새로운 명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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