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조직개편 단행
남구, 조직개편 단행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2.12.0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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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계 신설,1계 통합
정책지원관, 고향사랑기부제 등 9명 증원
울산시 남구청
울산시 남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민선8기 핵심공약과 주요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8일 밝혔다.

2계를 신설하고 1계를 통합하여 9명이 증원되는 조직개편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개편은 새 정부 인력운영 방향에 따른 신규 증원을 최소화하고, 합리적인 조직 및 인력관리를 위한 기능·인력 재배치를 통해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 서비스 분야와 국정과제 및 법 제정에 따른 신규·핵심 분야 위주 인력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교통행정과 내 교통행정계에서 교통행정계와 교통시설계로 분리·신설하여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

여기에 내년 1월 25일자 차세대 세외수입행정포털 개통에 따라 교통행정과 내 교통과징계와 세무2과 내 세외수입체납관리계를 통합하여 세외수입 체납관리 일원화를 통해 본격적인 구세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울산 5개 구·군 중 최초로 의회사무국 내 의정계를 의정계와 홍보계로 분리·신설하여 구민과의 소통창구인 의정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의회사무국에 1계가 늘어나 남구 전체는 1실 1담당관 1관 27과 125계에서 1계가 늘어나 126계로 되며, 총 정원은 9명이 늘어남에 따라 901명이 된다.

주요 인력 증원내용은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정책역량강화를 위한 정책지원관 인력 4명과 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의 시행을 앞두고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인력 증원도 포함된다.

코로나19 이후 문화예술분야의 회복과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인력 증원과 공원녹지 업무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인력 등이 충원된다.

그 밖에 공직자 재산 등록 및 청렴한 행정 추진을 위한 인력과 디지털 공간정보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력도 포함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불요불급한 분야에 대한 최소한의 조직개편을 단행하여 구민들과 약속한 주요사업의 실현과 구민안전의 강화 등 남구의 더 힘찬 도약의 의지를 조직개편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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