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 6월까지 청소년 추천 도서 60권 전시
울산도서관, 6월까지 청소년 추천 도서 60권 전시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3.01.0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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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문학, 청소년 문학상 수상 도서 등
울산도서관 내부 전경(자료사진)
울산도서관 내부 전경(자료사진)

[울산시민신문] 울산도서관은 1월부터 6월까지 종합자료실에서 '소년 소녀 문학에 빠지다' 전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전시도서는 모두 60권이다. 분기별로 30권씩 종합자료실 청소년 서가 추천 책 구역(북큐네이션 코너)에 전시된다. 

1∼3월에는 한국 고전, 현대소설, 세계 문학 작품 등 30권이, 4∼6월은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 30권이 각각 전시된다.

한국 문학 중에는 조선 사회 모순을 비판한 최초의 사회소설 '홍길동전', 1970년대 산업화에 밀려난 도시 빈민의 참상을 우화적으로 그린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등이 마련된다. 세계 문학 작품으로는 자아 추구의 과정이 성찰적·상징적으로 그려진 '데미안'이 대표적이다. 제12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입양을 다룬 문경민의 '훌훌' 도 비치돼 있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독서를 생활화하고, 소설 읽기의 간접 경험을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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