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는 ‘주민참여형 우리동네 정원가꾸기 사업’을 통해 우정LH 1단지 앞 공터(서동 615 일원)에 우리 동네 정원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주민참여형 우리동네 정원가꾸기 사업’은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정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골목 자투리땅 등을 동네 정원으로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2월 사업 대상지를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3월 말 사업 대상지를 확정했다.
울산시에서 보조금을 받아 지난 11~12월 두 달 동안 우정LH 1단지 아파트 정원가꾸기 협의회와 함께 단지 앞 공터에 블루엔젤 등 정원수 11종 1100여 그루를 심었다.
여기에 경관석을 설치해 미니 정원 3곳과 유실수 단지, 쉼터 정원 등도 만들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정원 설계부터 조성, 사후관리까지 행정과 주민들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은 큰 의의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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