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 일평균 3만1천 대 이용
작년 하루 평균치보다 9.5%↑
작년 하루 평균치보다 9.5%↑
[울산시민신문] 울산 염포산터널 통행이 전면 무료화 이후 터널을 이용한 차량 통행량이 뚜렷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울산시에 따르면 무료화 시행 첫 열흘인 1∼10일 염포산터널 하루 평균 통행량은 3만1057대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한 해 동안 하루 평균치인 2만8367대보다 9.5%(2690대), 유료 운행 마지막 달인 지난해 12월 하루 평균치인 2만8905대보다 7.4%(2천152대) 각각 증가한 수준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일부터 아산로∼염포산IC를 잇는 염포산터널 구간 통행료를 무료화했다.
이에 따라 소형차 500원, 중형차 800원, 대형차 1000원씩을 지불했던 운전자들은 이달부터 비용 부담 없이 터널을 이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열흘간 수치는 통행량 증감 추이를 분석할 표본으로 부족하며, 최소 3개월 이상은 운영한 뒤 통행량 변동을 추가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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