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조업 디자인 상담 등 지원
[울산시민신문] 울산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가 16일 울산대학교 공장형실험동에서 개소했다.
666㎡ 규모인 센터는 색상·소재·마감을 뜻하는 CMF(Color, Material, Finishing) 표본 전시관, 전문 사진·영상 촬영장, 회의실 등을 갖췄다.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국비 10억 원을 투입해 지역 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디자인 상담과 수요 맞춤 개발, 홍보 등을 지원한다.
특히 항공기 모형실험이나 홍수 현상, 댐·항만 모형실험 등을 위해 1998년 구축된 울산대 공장형실험동을 제조기업 혁신을 위한 센터로 탈바꿈시켜 의미가 크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개소식에는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이재석 산업부 엔지니어링디자인과장,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 오연천 울산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 서울 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를 전국에 확대하고 있다. 울산센터 설치는 일곱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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