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하도급률 30% 이상 목표로 ‘화력 지원’
울산시, 하도급률 30% 이상 목표로 ‘화력 지원’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01.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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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공사 참여 확대 등 4개 분야 20개 사업 추진
울산시청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체를 지원하고자 '2023년 건설산업 하도급 참여 확대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계획은 지역 민간공사 참여 확대 지원, 지역 건설업 활성화 참여 제도 시행, 공정한 건설 시장 질서 확립, 건설산업 활력 기반 조성 등 4개 분야에 총 20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하도급률 목표는 전년 대비 3%를 상향한 30% 이상으로 설정했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민간공사 참여 확대 지원을 위해 대기업과 지역업체 만남의 날 개최, 에쓰오일 석유화학 복합시설 공장 증설 하도급 참여 지원,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협약 체결 등을 추진한다.

또 건설업 활성화 참여 제도 강화로는 '울산시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지역 건설업체 권장 하도급률을 현재 60%에서 70%로 높이고, 업체 참여율 제고를 위해 관련 조례와 재정 지원 기준 강화 등에 나선다.

공정한 건설 시장 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하도급 실태조사 지도·점검 연간 2회 시행, 하도급계약 적정성 심사 기능 강화, 부실·불법 건설업체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한다.

건설산업 활력 기반 조성으로는 지역 건설업체의 대기업 협력업체 등록 컨설팅 지원, 내실 있는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회 운영, 민관 합동 건설 관계자 간담회 등을 수시 개최한다.

지역건설산업 하도급률은 5억 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건축 연면적 1만 ㎡ 이상 공사장 등 중점 관리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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