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 심의
5개 분야 75개 세부사업 확정
일자리 주거 등 지원책 내놔
5개 분야 75개 세부사업 확정
일자리 주거 등 지원책 내놔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가 올해 청년 지원에 899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26일 시청에서 제1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청년정책조정위는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의 수립․시행에 대한 심의, 청년정책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 등의 역할을 한다.
시가 마련한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 울산, 열정과 도전이 넘치는 도시’를 비전으로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75개 세부사업 구성됐다. 사업 추진에는 899억 원이 투입된다.
가장 신경 쓴 분야는 일자리다. 청년인턴 채용 등 20개 사업에 120억 원을 투입한다.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도 확대한다. 태화동 청년희망주택 건립사업 등 11개 사업에 323억 원을 편성했다.
또 교육분야에는 직업교육혁신지구 지원사업 등 13개 사업에 360억 원, 복지·문화분야에는 울산글로벌게임센터 운영 등 18개 사업에 90억 원, 참여·권리 분야에는 청년거점공간운영 등 13개 사업 6억 원이 반영됐다.
한편 시는 청년들의 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 청년 위촉 대상 28개 위원회도 선정했다. 선정된 28개 위원회는 앞으로 신규 위원 위촉 시 위촉직 위원의 10% 이상을 청년위원으로 위촉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청년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시정 전반에 청년의 시각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열정과 도전이 넘치는 청년 울산을 육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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