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울산항 물동량 전년 대비 5.5% 증가
22년 울산항 물동량 전년 대비 5.5% 증가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01.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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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항만 중 유일한 증가세
액체화물 6.0% 증가, 일반화물 3.5% 증가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울산시민신문] 지난해 국내 주요항만들의 물동량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울산항이 유일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2022년 울산항에서 처리한 물동량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19485만 톤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UPA는 물동량의 상승 요인으로 국제유가 상승 및 석유수요 회복, 탱크터미널사 대상 물동량 유치 포트세일즈, 북미지역 자동차 수출 증가 등으로 분석했다.

세부적인 물동량을 살펴보면 액체화물은 15743만 톤(+6.0%), 일반화물은 3743만 톤(+3.5%)으로 증가했다.

컨테이너화물은 지난 11월 국내 주요 항만 중 유일하게 반등세를 보였지만 전년 대비 14.7% 감소한 39만 TEU를 처리했다.

UPA 정창규 부사장은 "러-우 사태,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울산항 물동량은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며, “올해도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수출기업 지원 및 신규화물 수요창출 등으로 성장세를 이끌어가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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