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하반기부터 설계 경제성 검토 확대 시행
울산시, 하반기부터 설계 경제성 검토 확대 시행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02.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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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공단 포함해 총공사비 50억 원 이상 확대
울산시청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하반기부터 건설공사 대상 '설계 경제성 검토'(VE·Value Engineering)를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설계 경제성 검토는 사업 시행부서에서 완료한 설계를 대상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공공시설물 생애주기 동안의 경제성 등을 다시 한번 검토하는 과정을 말한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시설물의 기능과 성능, 품질 향상을 위한 설계 경제성과 현장 적용 타당성 등을 기능별·대안별로 검토해 공사비를 절감하고 시설물 성능은 높이는 것이다.

시는 하반기부터 적용대상을 산하기관인 공사․공단이 시행하는 건설공사를 포함한 총 공사비 50억 원 이상의 건설공사까지 확대·시행 시 적용 대상은 연간 10건 이상 증가하고, 매년 최소 20억 원가량 예산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시는 2009년부터 총공사비 100억 원이 넘는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설계 경제성 검토를 실시해 그동안 67건 건설공사에서 1159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는 건당 17억 원으로 총공사비 대비 약 5.6%를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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