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필요한 시간대 항공 노선 만들어야
[을산시민신문]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 의원은 10일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 담당공무원들을 불러 울산공항 노선 감편에 따른 대책을 논의하고 관련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서 의원은 “저가 항공사들의 휴지 계획에 따라 울산공항의 감편이 예상되는 만큼 대한항공 등 기존 항공사의 노선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특히 울산~제주 노선 감편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서 의원은 “현재 운행되고 있는 항공기 운항 시간표는 지역 주민들보다는 항공사들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필요한 시간대에 탑승할 수 있는 항공 노선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코로나로 2020년 ~2021년 95%이상 감편되었던 국제선이 최근 정상화되면서 국내선 항공노선을 국제선으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선 노선의 감편에 따른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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