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 북구 강동동이 올해 찾아가는 건강복지상담소를 운영, 맞춤형 복지 및 건강상담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강동동 찾아가는 복지팀은 남정자 경로당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건강복지상담소를 운영해 복지와 주거, 고용 등 맞춤형 복지상담과 함께 혈압·혈당 체크, 건강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날 찾아가는 상담에서는 올해 강동동에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생명 지킴이 카드 발급도 이뤄졌다.

생명 지킴이 카드는 대상자의 긴급연락처와 함께 혈액형, 주요병력, 복용 중인 약 등을 기재하고 지갑이나 휴대폰 케이스에 넣어 휴대할 수 있도록 해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강동동은 향후 분기별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건강복지상담소에서 생명 지킴이 카드를 발급하고,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카드를 발급, 배포할 예정이다.

강동동 찾아가는 복지팀 관계자는 "복지뿐만 아니라 건강상담까지 함께 진행해 상담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복지위기 가구를 발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