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세계산악영화제,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로 명칭 변경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로 명칭 변경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02.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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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열린 정기총회서 영화제 명칭 승인
신임 집행위원장에 산악인 엄홍길 위촉
영화제 개최도 간절곶·태화강 일원 확대
지난해 열린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식
지난해 열린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식

[울산시민신문] 국내 유일의 국제  산악영화제인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로 명칭이 변경돼 오는 10월 열린다.

영화제 측은 21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8회 산악영화제 명칭을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총회에서는 영화제 개최 장소도 확대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그동안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영화 상영과 행사를 했지만, 올해부터는 간절곶과 태화강 일원에서도 영화제가 개최된다. 올해 영화제는 10월 20∼29일 열흘간 열린다.

정기총회에서는 산악인 엄홍길씨를 집행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엄 신임 집행위원장은 히말라야 8000m 이상 고봉 16좌를 완등한 산악인이다. 그는 프레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영화제와 인연을 맺은 후, 2018∼2022년 울산시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엄 위원장의 임기는 지난해 7월 사임한 배창호 전 집행위원장의 잔여 임기인 올해 12월 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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