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고독사 예방 특화사업 추진
중구, 고독사 예방 특화사업 추진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03.0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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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위험 가구를 돌보고 사회적 관계망 회복
사업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총 13개 사업 선정
울산시 중구청
울산시 중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가 고독사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리 동네 행복 고리 잇기’ 고독사 예방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우리 동네 행복 고리 잇기’사업은 마을의 특성에 맞는 소규모 특화사업을 발굴·추진하며 고독사 위험 가구를 돌보고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각 동(洞) 찾아가는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복지계획수립추진단이 함께 하는 이 사업에 중구는 앞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3개 동(洞)에서 총 15개의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했다.

15개 사업 중 사업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1인 가구 목욕서비스 지원 사업, 저소득 독거어르신 치매예방 교육·색칠하기 책(컬러링북) 및 반려식물 지원, 저소득 1인 가구 혈압기 지원 및 안부 확인 사업 등 총 13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각 동(洞) 연합체는 3 ~ 11월까지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12월에 사업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각 동(洞)의 위기가구 유형과 특성을 반영한 고독사 예방 특화사업을 통해 숨어있는 고독사 위기 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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