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미래 성장 동력원 컨텐츠산업 육성 '박차'
울산시, 미래 성장 동력원 컨텐츠산업 육성 '박차'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03.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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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력산업 연계된 특화 컨텐츠 개발
가상현실 기반 선박 조종법 등 개발 중
자동차·화학기업의 해외진출도 도모
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6일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콘텐츠 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콘텐츠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6일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콘텐츠 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콘텐츠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가 미래성장 동력원인 콘텐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 콘텐츠코리아랩 개소에 이어 지난해에는 (재)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 울산글로벌게임센터와 울산웹툰캠퍼스 등 개소를 통해 콘텐츠산업 육성을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콘텐츠 분야 기업 27개 유치, 일자리 창출 46명, 매출 13억원, 지식재산권 34건 확보 등 성과로 지역 산업을 다양화하고 지식서비스 기반을 강화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 주력산업과 연계된 특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 제공과 다양하고 적극적인 기업지원으로 콘텐츠 산업 육성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조선·해양산업 경쟁력 강화와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1월 현대중공업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진흥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협약을 바탕으로 관내 콘텐츠 기업과 협력하여 가상현실(V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선박 운전법 및 안전관리 콘텐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달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울산지원단과 진흥원이 콘텐츠기업 육성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후 코트라에서 진행하는 수출상담회와 전시회 등에 자동차, 화학 등 울산 주력산업 관련 지역 기업이 참여해 해외 진출을 도모한다.

앞서 시와 진흥원은 지난 6일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콘텐츠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콘텐츠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밖에 콘텐츠코리아랩,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 등 울산시가 보유한 콘텐츠산업 시설별로 △콘텐츠 및 시제품 개발지원 △지식재산권 확보 등 기업 맞춤형 상담 △투자역량 강화 및 인재양성 교육 △국내·외 판로 확대 및 판촉 지원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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