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의 진격 / 설용수
아미의 진격 / 설용수
  • 울산시민신문
  • 승인 2023.03.1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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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 시 한편》

 

 

 

 

 

 

 

 

 

 

 

 

 

 

 

 

 

 

 

 

 

 

[아미의 진격 / 설용수]

 

2013년7월9일
공식 팬 카페에서 투표를 했다.
팬클럽 이름을 무엇으로 할까?

ARMY!
방탄은 총알을 막아내고
팬들은 방탄을 수호하는 군대,
아미다!

방탄과 아미는
실과 바늘
언제 어디서나 함께 한다.

아미가
방탄,방탄,방탄을 외치면
방탄은
아미,아미,아미를 부른다..

방탄이 부르먼
아미는
무조건 진격이다!


*****

 설용수 시인은 범상치 않은 그들 이야기가 그냥 묻히기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글을 쓰면서 문득문득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이런 보이 그룹이 탄생했다는 사실이 대단하지만 어디선가 그들처럼 피눈물을 흘리며 꿈을 이루려는 젊은이들에게도 박수를 보내며  라고 글을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뜨거운 열정과 변하지 않을 팬심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꿈을 이루지 못한 젊은이들에게도  격려를 잊지 않는 따뜻한 마음이 느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응원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가까운 사람에게도 하기 힘든데 수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는 유명인을 응원한다는 것은 더욱더 그럴 것입니다. 좋아한다는 이유로 맹목적인 팬심보다 그들의 진짜 모습은 어떨까?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닐 것이고 진짜를 알게 되어도 언제나 한결같이 그들의 편이 되어 응원할 수 있을까? 설용수 시인에게는 한결같이 변하지 않을 찐 팬심이 느껴져서《 아름다운 사람들 방탄과 아미》를 방탄소년단들이 읽게 된다면 얼마나 행복해하겠는가를 생각했습니다. 설용수 시인의 뜨거운 열정을 사랑합니다.


[글 :  박해경 아동문학가, 동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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