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학년 낭송동시/이화주 심후섭 서금복/좋은꿈(2023.2)
1,2학년 낭송동시/이화주 심후섭 서금복/좋은꿈(2023.2)
  • 이시향 시민기자
  • 승인 2023.03.14 2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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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 낭송동시/이화주 심후섭 서금복/좋은꿈(2023.2)

 

 

 

 

 

 

 

 

 

 

 

 

 

 

 

 

책소개

 

동시 읽기와 낭송에 대해 교육하고, 보급해 온 유명 동시인 3인(이화주, 심후섭, 서금복)의 공동 동시집이다. 어린이들이 쉽게 외우고, 낭송의 느낌(감동과 재미)을 잘 전달할 수 있는 50편의 동시를 수록하였다. 동시마다 어떻게 느낌을 살려 낭송할 수 있는지에 대해 ‘낭송 요령’을 덧붙였다.

 

저자소개

이화주

1948년 경기도 가평에서 태어났다. 춘천교육대학을 나와 41년간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했다. 1982년 강원일보 신춘문예 당선, 아동문학평론 추천으로 문단에 나왔다. 동시집 《아기새가 불던 꽈리》, 《내게 한 바람 털실이 있다면》, 《뛰어다니는 꽃나무》, 《손바닥 편지》, 《내 별 잘 있나요》, 《해를 안고 오나 봐》, 《나는 생각 중이야》, 《이화주 동시 선집》을 냈으며 그림동화 《엄마 저 좀 재워주세요》의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동시 「달밤」, 「혼자 있어 봐」, 「뒤꿈치 드나 봐」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렸으며, 현재 동시 「풀밭을 걸을 땐」이 2학년 교과서에 실려있다. 한국아동문학상, 윤석중문학상 등을 받았다. 춘천교육대학 부설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 한 뒤 춘천교육대학교와 춘천시립 어린이도서관에서 ‘어린이문학 창작’ 강의를 하였다. 지금은 마음껏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지낸다.

심후섭

경북 청송에서 태어나 어릴 때에 마을 서당에서 '명심보감', '소학' 등을 읽으며 독서를 좋아했다. 대구교육대학과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교육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하였으며, 〈아동문학평론〉 동시 추천 완료하였다. '새벗문학상', 'MBC 창작동화대상', '한국아동문학상', '한국교육자대상', '김성도 문학상', '전영택 문학상' 등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대구의 인물과 나무', '미끼 없어도 잡을 수 있다는데', '쏟아진 물 되 담을 수 없다는데', '만 권을 읽고 만 리를 걸어야 한다는데' 등과 동화집 '의로운 소 누렁이', '삼강행실도' 등 60여 권의 책을 내었다. 대구광역시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역임, 대구아동문학회장 역임, 현 대구문인협회장 이다.

서금복

『문학공간』 수필(1997), 『한국아동문학연구』(현 아동문학세상) 동시(2001), 『시와 시학』시(2007) 등단. 저서 : 수필집 『옆집 아줌마가 작가래』, 『지하철 거꾸로 타다』, 동시집 『할머니가 웃으실 때』, 『우리 동네에서는』, 『파일 찾기』, 『우리 아빠만 그런가요?』, 시집 『세상의 모든 금복이를 위한 기도』. 수상 : 우리나라좋은동시문학상(한국동시문학회)·인산기행수필문학상(한국수필가협회) 등. 현재 편지마을 회장, 서울중랑문인협회 고문, 한국동시문학회 부회장, 『한국수필』 편집차장, 『수필미학』 편집위원이다.

 

출판사서평

낭송의 즐거움
초등 교과서에 35여 편의 동시가 수록되어 있다. 학습 목표로 교육될 뿐, 어린이들이 동시를 즐겨 읽고 낭송하지는 않는다. 낭송의 이로움이나 즐거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일 것이다.
동시 낭송이 왜 좋은가에 대해서 지은이는 “동시는 어른과 어린이 모두 읽을 수 있는 시예요. 동시는 아름다운 우리말로 쓴 글이고, 산문과 노래의 중간쯤에 있는 글이지요. 동시를 읽으면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저절로 알게 됩니다. 동시를 소리 내어 읽으면 환히 그림이 그려지고 노래처럼 저절로 리듬이 느껴져요. 동시에 담긴 아름다움이 전해져 마음도 촉촉하고 따스해진답니다.”라고 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동시를 읽고 낭송하는 것을 밥을 먹듯이 생활화하면 좋겠어요. 쓸쓸할 때나 속이 상할 때 동시를 가만히 낭송하면 속상했던 마음이 사르르 풀리지요. 느낌을 살려 자신이 낭송하는 목소리를 스스로 감상하면 즐겁고 행복하겠지요.”

어떻게 낭송할까-낭송에 대한 준비
1. 아름다우면서도 외우기 쉬운 동시를 선택한다.
2. 시를 잘 이해해야 동시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
3. 낭송하는 목소리에서 시의 색깔이 느껴져야 한다.
4. 말의 가락을 잘 살려 낭송한다.
5. 낭송할 동시를 여러 번 되풀이해 읽는다.
7. 여러 가지 방법으로 즐겁게 암송한다.

동시 낭송을 국어 시간이나 ‘낭송 대회’에 나갈 때 하는 활동으로 생각한다. 꼭 그런 건 아니다. 평소에 동시를 낭송해 보자. 동생이나 친구한테 들려주고, 엄마 아빠에게, 또 자신에게 낭송해 주는 것도 좋다. 어린이들의 생활 속에 휴대폰 같은 문명기기보다는, 동시를 외우고 낭송하면 아름다운 우리말을 누구보다 많이 알게 된다. 다른 사람에게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줄 수 있고, 무엇보다 즐겁고 행복하고, 마음이 고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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