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새 야경명소로 뜨는 울산교
울산 새 야경명소로 뜨는 울산교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3.03.16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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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토 오후 8시부터 4차례씩
태화강 배경의 무빙라이트쇼 진행
울산시는 울산교에서 17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태화강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무빙라이트쇼를 선보인다.(사진은 지난해 12월 시범운영한 무빙라이트쇼 장면)
울산시는 울산교에서 17일부터 오는 11월말까지 매주 금·토요일 태화강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무빙라이트쇼를 선보인다.(사진은 지난해 12월 시범운영한 무빙라이트쇼 장면)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중구 성남동과 남구 삼산동을 잇는 울산교에서 17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움직이는 빛 쇼(무빙 라이트 쇼)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4회씩(오후 8시, 오후 8시 30분, 오후 9시, 오후 9시 30분) 30분 간격으로 회당 14분간씩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시범 운영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과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음원 수정, 연출 디자인 등의 보완작업을 거쳤다.

개막 쇼는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주제곡인 문 리버(Moon River)에 맞춰 태화강을 배경으로 교량 하부가 잔한 오로라 빛으로 물들며 시작된다. 이어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주제곡,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등 음악에 화려한 무빙 라이트 쇼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울산교가 새로운 문화공간, 야경 명소로 재탄생한다"며 “10월 울산교 상부 경관조명 디자인 설치공사가 마무리되면 한층 더 향상된 빛 쇼를 시민들엑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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