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생존수영 교육 재개
울산교육청, 생존수영 교육 재개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03.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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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초 122교 3~6학년 대상 생존수영 실기교육
특수학교 초등학급 학생은 5월부터
울산시 교육청
울산시 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울산지역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전면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생존수영 실기교육은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도입된 제도로  초등학교 122교의 3~4학년 학생과 희망하는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초등 101교는 시설수영장을 이용하고, 지리적 여건으로 시설수영장 이용이 제한된 초등 21교는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식 수영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수학교 4교의 초등학급 재학생들도 5월부터 제2장애인체육관에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도입 이후 해마다 참여 대상을 늘리며 운영해 왔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운영을 중단했으며 지난해에는 일부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부분 운영했다.

지난해 9월 이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착용 권고 전환 등 일상회복 차원의 대면교육이 정상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올해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생존수영 실기교육 전면 재개로 학생들이 수상 위기 상황에서 자신과 남을 지킬 수 있는 위기관리 능력을 키우게 됐다 ”며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되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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