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 관계 구축 통해
지속적으로 투자 요청
지속적으로 투자 요청

[울산시민신문]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중동을 방문 중인 김두겸 울산시장은 16일 오후 사우디 국영 석유·천연가스 기업 아람코의 아민 나세르 CEO 초청으로 아람코 본사를 방문했다. 아람코는 9조 원대의 석유화학복합시설 건설사업인 '샤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에쓰오일 최대 주주이다.
김 시장은 아민 나세르 CEO 면담에서 '샤힌 프로젝트' 투자 결정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앞으로 동반자 관계 구축을 통해 지속해서 울산에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
해외사절단은 아람코의 4차 산업혁명센터와 정보통신 연구소 등 주요 시설을 살펴보고, 회사 관계자들과 협력사업도 논의했다.
김 시장은 "탄소중립, 에너지 수급, 석유화학산업 고도화 등 아람코와 협력은 울산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외사절단은 마지막 일정으로 1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방문해 도시기반 시설을 시찰하고, '이코노믹 그룹 홀딩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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