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환경 의식 키우며 예술 체험 기회 확대
[울산시민신문] 울산 북구 매곡초등학교는 교내 체육관에서 환경 뮤지컬‘연어의 꿈’인형극 공연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매곡초는 학생들의 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울산시 문화예술회관과 협력해 이번 공연을 추진했다.
‘연어의 꿈’은 주인공 연이가 알림장 과제인 환경보호를 고민하다 꿈속에서 연어가 돼 태화강을 오염시키려는 블루길, 배스 등을 숲속 동물과 물고기 친구들의 도움으로 물리치는 모험과 성장 이야기다.
등장인물들을 문수산의 다람쥐와 토끼, 태화강 물고기 등 친근감 있는 캐릭터로 만들어 뮤지컬을 보는 학생들이 재미를 느끼도록 했다.
지난 2016년 환경부의 환경예술보급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연출은 울산에서 활동하는 김성훈 씨가 극본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박용하 감독이 했다.
김진옥 매곡초 교장은 “환경 의식을 키울 수 있는 뮤지컬 공연을 학생들에게 보여주게 돼 좋았다”며“앞으로 더 다양한 문화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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