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1차 복지사각지대 발굴
남구, 1차 복지사각지대 발굴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03.29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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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구 65세대 7700만원 지원
4월 부터 2차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
울산시 남구청
울산시 남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3월 중순까지 시행된 ‘1차 복지 사각지대 기획발굴 조사’로 위기 가구 65세대를 발굴해 기초생활 수급, 긴급지원 등의 공적급여 7700만 원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6차례 복지 사각지대 기획발굴 조사를 계획하고 있는 남구는 복지 행복 이음 시스템의 빅데이터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의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발굴을 병행 시행해 오고 있다.

조사는 겨울철 취약계층, 新(신) 복지 사각지대 관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12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해 복지 관련 욕구가 있던 945세대 대상자에게는 통합 상담을 통한 후원금 지원 등 민간복지서비스를 연계했다.

이 가운데 지원이 절실했던 위기 가구 65세대는 공적급여를 신속하게 지원하여 주거비 체납, 의료비 지원 등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의 인적 안전망을 활용하여 ‘우편물 장기 미수령 위기 가구’를 찾는 데 힘을 모으며, 구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위해 집중 발굴 캠페인을 16회 실시했다.

우편물이 쌓인 위기 의심 가구의 현관 문손잡이에 문고리형 홍보물을 게시한 결과 30건의 위기 의심 사례가 신고돼 상담 조사를 진행하고 12세대가 위기 가구로 판명되어 공적급여 등을 신속히 지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최일선 현장에서 위기 가구 발굴을 위해 헌신하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비롯한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만전을 기해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으로 소외계층 없는 행복 남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5월중순까지 ‘2차 복지 사각지대 기획발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우편물 장기 미수령 위기 가구’ 집중 발굴도 5월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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