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 총력 대응
울산교육청, 교육공무직 노조 총파업 총력 대응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03.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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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돌봄 등 학생 불편 최소화 방안 마련
울산시 교육청
울산시 교육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31일 예고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전국 동시 총파업에 대비해 파업대응 상황실을 운영하며 급식, 돌봄 등 분야별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파업 대응 상황실 운영에 들어간 시교육청은 오는 31일 파업 종료 시까지 학교의 파업참가 현황과 노동 관련법 준수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1일 대책 회의를 열고 급식, 돌봄 등 학생과 학부모 불편이 가중되는 분야의 집중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22일 각급 학교(기관)장에게 총파업 예고 상황을 문자 발송했다.

총파업 대응 대책을 안내해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 발송 등 파업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 급식은 대체 급식(빵·음료 등) 제공, 개인 도시락 지참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초등 돌봄과 유치원 방과 후 과정은 내부 인력을 활용해 운영하는 등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집단임금교섭이 원만히 타결될 수 있도록 교섭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학교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해 학생과 학부모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교육부·17개 시도교육청과의 임금교섭에서 임금체계 개편, 명절휴가비 기본급의 100%, 복리후생수당 공무원과 동일 기준 적용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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