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청년 공유주방’ 무료 대관
중구, ‘청년 공유주방’ 무료 대관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04.13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격 대관에 앞서 청년 만남 행사 열고 소통의 시간 마련
1회 최대 4시간 사용에 이용료 무료
울산시 중구청
울산시 중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가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 청년들에게 ‘청년 공유주방’을 무료로 빌려준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디딤터 1층에 위치한 청년 공유주방은 인덕션, 오븐, 싱크대, 냉장고, 냉동고, 제빙기 등 다양한 취사 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관에 앞서 오는 14일 청년 공유주방에서 청년 만남 행사 ‘톡톡(Talk Talk) 온 더 테이블’을 열고 창업 고민 등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청년창업자들의 다양한 조리법(레시피)을 공유하고 음식을 만들어 보는 행사를 통해 각종 시설 가동 상태 등을 최종 점검하고,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빠른 시일 안에 개선할 방침이다.

청년 공유주방 대관은 오는 17일부터 청년디딤터 누리집(https://www.didimter.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간 이용료는 무료로 1회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온종일 또는 오후 6시 이후에 이용을 원하면 별도로 사용 승인을 받아야 한다.

청년 공유주방과 울산 큰아기 야시장을 연계해, 야시장 판매대 운영자들이 낮 시간대 청년 공유주방에서 장사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요식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공간과 시설을 제공해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정책을 적극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0년 7월 개관한 청년디딤터는 청년창업자를 위한 업무·주거 공간으로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