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소리체험관 문화예술시설로 변신
동구, 소리체험관 문화예술시설로 변신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04.18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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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체험관, 카페, 커뮤니티 갤러리, 소규모 공연장 등으로 재구조화
울산시 동구청
울산시 동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동구는 소리 체험관이 오는 23일을 끝으로 시설 운영을 종료하고, 문화예술 시설로 변신하기 위한 공사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2016년 7월 개관한 소리 체험관은 지역 고유의 소리를 테마로 한 전시물을 갖추고, 누적 방문자 수 20만 명을 넘기는 등 지역의 관광시설로서 큰 역할을 해 왔다.

최근 관광 트렌드의 변화와 콘텐츠 노후 등으로 시설 개선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소리 체험관을 문화예술시설로 바꾸는 ‘재구조화 사업’을 오는 5월 본격 진행한다.

재구조화 사업을 통해 1층에는 어린이체험관 및 카페, 2층에는 커뮤니티 갤러리가 만들어지고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해 옥상(루프탑)과 1층 야외공간에는 소규모 공연장이 마련된다.

동구 관계자는 “지난 7년간 소리 체험관을 이용해주신 관람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향후 소리 체험관은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로 재단장해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소리 체험관에 새롭게 들어설 문화예술시설의 명칭에 대한 주민 공모했으며,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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