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새 시작 / 최다현
봄의 새 시작 / 최다현
  • 이시향 시민기자
  • 승인 2023.04.26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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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해 _39

 

 

 

 

 

 

 

 

 

 

 

 

 

 

 

 

 

 

 

 

[봄의 새 시작 / 최다현]


추운 겨울이 지나
산뜻한 봄이 왔어요.

여기 저기
펑! 펑!
벚꽃 팝콘이 터지고

핑크빛이
세상을 물들여요.

스르르 샤르르
봄이 한 해의
시작을 열어요. 

(전주지곡초등학교 5학년)

 

《감상평》

 산뜻한 봄을 알리며 벚꽃이 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사월이 가고 오월이 다가왔네요. 최다현 학생의 시처럼 팝콘이 터지듯 펑펑 벚꽃이 피어서 핑크빛으로 세상 물들이며 한 해의 시작을 알려 준 덕분에 학생은 새 학년을 시작하고 새 친구를 만나고 어른들은 새로운 계획으로 1년을 시작하는 것이겠지요.

 그렇게 멋지고 큰일을 하고 있는 봄은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꽃을 피워주고 주위를 초록으로 싱그럽게 만들어 주며 여름으로 바통터치를 하면 햇볕은 더욱 따뜻하게 멀고 먼 지구까지 게으름 피우지 않고 와서 꽃이 진 곳을 살펴보며 열매를 키워 주며 가을로 익혀 주지요.

 그 모든 것의 시작을 알리는 “봄의 시작”을 노래한 최다현 학생은 벌써 멋진 시인입니다.    
    
[감상 이시향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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