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평생학습관, ‘1일 초등학교 체험’ 행사 진행
중구 평생학습관, ‘1일 초등학교 체험’ 행사 진행
  • 김준구 기자
  • 승인 2023.05.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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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밖 현장 학습의 하나로 전국 최초 기획
한글교실 어르신 초등학교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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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한글교실​ 참여자들이 8일 양사 초등학교에서 1일 초등학교 체험 행사 후 기념 촬영 하고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가 어버이날을 맞아 중구평생학습관 어르신 한글 교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양사초등학교에서 ‘1일 초등학교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교실 밖 현장 학습의 하나로, 학교에 다니지 못한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기획됐다.

어르신 한글 교실 참여자 50여 명은 교실에서 수업을 듣고 도서관에서 책을 읽은 뒤 독서 소감을 나눴다. 이어서 VR실에서 가상현실을 체험하고 급식실에서 점심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중구 관계자는 “학교에 다니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문해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평생학습관 어르신 한글 교실’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초 한글 및 휴대전화 사용법, 금융 관련 생활 정보 등을 알려주는 성인 문해 교육 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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